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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수출 상담 창구로서 역할도 톡톡히 했다.
전 세계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1천386건, 3억6천50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하고 27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광주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 중 하나인 네온크리에이션은 싱가포르 어거스트 미디어 홀딩스(August Media Holdings)와 '마법소녀 디디 시즌2' 관련, 325만 달러 규모 공동 제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HYBE)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소속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선보여 21건의 상담을 했다.
SK브로드밴드는 '트립인코리아 시즌4', '이제뭐하지?', '본관사수' 등 3개의 신규 교양·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5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LG헬로비전도 '태군노래자랑 시즌2',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3' 등을 출품해 17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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