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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이 한 때 풍문으로 돌았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연정훈은 한가인 얼굴에 묻은 무언가를 떼줬고, 이를 본 신동엽은 "아무것도 안 묻었는데 괜히 자상한~"이라며 농을 던졌다. 정호철도 "남편 코스프레 같은 거 하시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가인은 "남편이 이런 코스프레를 좋아한다. 사람들 있는 곳에서 쇼잉하는 거!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게 있다. 오른쪽에 저 끼고 왼쪽에 아이를 데리고 갈 때 어깨에 힘이 들어가더라. 그런 걸 너무 좋아한다"라며 한술 더 떴다. 연정훈은 "누가 좀 봐주고 사진 좀 찍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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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결혼했을 때 사람들이 무조건 임신해서 결혼한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아니었다. 5~6년 살았을 때는 '왜 애를 안낳지? 둘 사이가 안 좋대' '쇼윈도래' '사실 별거 중이래' 이런 얘기가 많았다. 실제 둘이 소파에서 TV를 보는데 '한가인 연정훈 별거설'이 뉴스에 나오더라.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아이를 안 낳으니까 오해하실 수 있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셋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연정훈은 "와이프의 건강이 둘째 때 너무 힘들었다. 저는 항상 걱정이다. 하나만 낳아도 좋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셋째도 제가 낳는다면 낳을 수 있겠지만 저는 기권했다. 저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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