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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장동건이 사생활 논란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심경을 전했다.
이어 "사실 공백기가 있긴 했지만, 그전에 했던 작품 텀을 보면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며 "드라마를 9개월 동안 촬영했고, 이후에 공개도 됐는데 보신 분들이 안계셔서 연기를 안 한 줄 아시더라. 채널이 너무 많아지니까 원하지 않아도 알게 되고, 보이다 보면 관심을 갖게 되는데 찾아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다시 영화를 촬영하면서는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 현장과 대사 한 마디가 예전보다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런 것들이 당연한 게 아니란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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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동건은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소아과 의사 재규를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