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옥자연이 재벌가 평행이론에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는 "서울대 미학과 졸업했는데, 어떻게 갔냐"고 묻자, 옥자연은 "고등학생 때까지 빡세게 공부했다. 반듯했다. 일탈이라고 할 만한 건 야자 한 번 땡땡이 친 것"이라며 모범 학생임을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너와 삼성가 사이 묘한 평행이론이 있다는 말이 돈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로 운을 뗐다. 놀란 옥자연에 "삼성 회장이 서울대를 나오지 않았나. 그리고 너는 부잣집의 우아한 역할을 많이 했다. 이부진 상이라는 얘기가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네가 약간 부자상이라는 거다"라는 송은이 말에 옥자연은 "내가 귀티가 있나보다. 사랑받고 자란 티가 있다"라고 했다. 이 말에 공감한 송은이는 "실제로 너한테 그런 게 느껴졌다.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자연이는 진짜 행복한 집에서 자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너랑 엄마랑 이모랑 여행 다니는 이야기 들으면 '아 내가 생각한 게 맞구나' 싶더라"라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