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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뉴진스가 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뉴진스의 요구가 어디까지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독자적인 결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직 해임 후 스태프들의 부당한 요구와 압박으로 마음 고생했다며 하이브를 폭로했다. 특히 하니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본인 앞에서 타 아티스트에게 '무시해'라는 얘기를 들었다.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새로 온 대표님께 말씀 드리니 증거가 없다며 그냥 넘어가려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제발 방해하지 말아달라. 대표님을 복귀시켜주고 지금의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며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방의장님, 그리고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현명한 답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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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희진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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