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딸 수민의 임신 소식에 오열하며 기뻐했다.
병원 피검사 결과 확실한 임신. 이수민은 "뭔가 촉이 이상해서 2주부터 이상했다"며 임신 4주차 진단을 받고 친정으로 직행했다.
과거 이수민의 결혼식 즈음에 "수민이가 낳은 손주 양쪽 무릎에 앉혀놓고 그때까지 살고 싶다. 빨리 낳으라고 하고 싶다"고 손주를 바랬던 이용식.
이를 보던 김국진은 "이용식씨 가족 영상중에 이 장면이 가장 감동적인 장면인것 같다"고 눈가가 촉촉해졌다.
|
8년만의 늦둥이로 딸 수민을 얻은 이용식은 빨리 받은 손주 소식에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그는 "예전에 니 엄마 아기가 안생기던 일도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며 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사돈 어른들과 만나 임밍아웃을 함께 지켜봤고 또 한번 눈물을 쏟아 임신부 호르몬 느낌이라는 총평까지 얻었다.
수민과 원혁 부부는 태명을 2달전부터 팔복이로 지었다면 내년 5월 출산을 예고했다.
한편 이수민♥원혁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딸 바보' 이용식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난 4월 결혼에 골인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