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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균(44)이 "가족들과 본 '무도실무관', 아이들이 소리지며 보더라"고 말했다.
그는 "대중의 반응이 좋아서 너무 기분 좋다. 아무래도 집에서 보는 영화라 걱정을 했다. 그럼에도 관객이 영화를 재미있게 봐서 다행이었다. 사실 나는 분명히 우리 영화가 재미있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그 이유가 아내와 아이들의 반응이었다. 가장 대중적인 사람들 아닌가. 중2 첫째 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 둘째 아들은 '무도실무관'을 악당을 무찌르는 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보더라. 아빠가 선한 역으로 나와서 재미있게 보기 보다는 멋진 김우빈 형의 현란한 액션을 보는 재미를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무도실무관의 호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성균은 "나도 그 평을 봤다. 그 분을 통해 오히려 내가 역으로 내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좀 더 사명감을 가지고 연기하려고 한다"고 덧붙엿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