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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수경의 '원조 운명男' 강호선과 '브라질 메기男' 엄보람 간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수경은 엄보람이 물을 챙겨준 세심한 모습에 "진짜 짱이다"라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외출하러 별채에서 나왔던 강호선은 이수경&엄보람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첫 데이트에 나가는 모습을 목격했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또 엄보람은 차가운 물에 이어 이수경을 위해 차에 에어컨을 미리 틀어놓고 문까지 열어주는 젠틀한 모습으 보였다.
이수경은 엄보람에게 "한국말을 너무 잘 하신다"라고 칭찬했고, 엄보람은 "한 70% 정도 이해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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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보람은 "당황스러웠을 텐데 저 처음 보고 어떠셨어요?"라며 첫인상을 물었다. 이에 이수경은 "재미 있었던 게 그린 카펫을 밟고 들어오시는데 소믈리에가 오시나 했다. 근데 너무 멋지셔서 '소믈리에로 나오기엔 아까운 분인데...'라고 생각했다"고 답해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수경이 "커피 내려 줄 때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하자, 엄보람은 "아무한테나 커피 내려주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해주고 싶었다"라며 '돌직구' 플러팅을 날렸다.
또 식당에 도착한 이수경과 엄보람은 소원이 적힌 종이를 보고 "소원을 적어보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수경은 엄보람에게 "소원이 있냐"라고 물었고, 엄보람음 "수경씨와 잘 되는 것"이라고 또 한번 플러팅을 날렸다.
이수경은 "호선씨와 밖에 나가는 게 없었는데 야외에서 이것저것 해본게 플러스가 되지 않았을까? 웃으면서 했던 것들이 재미있었다"라며 엄보람과의 데이트를 이야기했다.
썸 하우스에서 강호선은 이수경과 엄보람을 의식한 채 "이렇게 날 긴장하게 한다고"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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