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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안세하가 충격적인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당시 담임과 학생주임 교사는 안세하의 괴롭힘을 인지해 사건을 조사하기도 했다. 안세하와 그의 일진 무리가 교사로부터 훈육을 받기도 했다"며 "뒤늦게 안세하에 대해 폭로한 이유는 야구 시구 때문이다.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는데 그 사람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고 손뼉을 칠 자신이 없다"고 호소했다.
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안세하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뜨거워졌다. 안세하는 1986년생으로 올해 만 38세인 배우다. 지난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그는 연극 '보고싶습니다' '국화꽃향기' 등을 통하며 무대 감각을 익혔고 이후 2013년 영화 '소원', tvN 드라마 '우와한 녀'를 통해 영역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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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스포츠조선에 "학폭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해당 게시물은 100% 거짓으로 작성된 글이다.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대응할 것이다"고 학폭 논란을 해명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