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 나라를 이해하려 할 때 '음악'만큼 그 나라의 영혼을 드러내는 것이 또 있을까. '나라'는 '가수'와 똑 닮아 있는 듯하다.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가 KBS 새 예능으로 11월 시청자를 찾아간다.
기존의 해외 촬영 음악 프로그램들이 주로 쇼케이스식 버스킹으로만 진행됐다면, '나라는 가수'의 무대는 '오픈 마이크'로 모두에게 열려 있다. K팝에 관심 있는 일반 팬에서부터 해외 유명 뮤지션들까지, 현지에서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교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KBS 관계자는 "뮤지션들의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여행기가 어우러지며 이전의 버스킹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장면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음악을 걷는 여행 속에서 문득 마주치는 품격 있는 게릴라 콘서트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는 11월 2일(토) 밤 10시 3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