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산 후 태교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깡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재준은 "깡총이가 나랑 똑같이 생겼다는 댓글이 많더라"며 이야기했고, 이에 이은형은 "태교할 때 어떤 사람을 계속 보면 닮는다고 하길래, 강동원 배우님 사진을 정말 많이 봤다. 매일 봤는데 출산하고 나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은형은 "결국 제일 많이 본 사람이 강재준 오빠였으니 태교도 소용없더라. 진정한 태교를 하고 싶다면 잠시 떨어져 있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재준은 "어떤 분들이 '지금이라도 후회하지 않으려면 조리원을 1주 더 연장하라'고 조언하더라. 다들 밥보다 잠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이 영상이 우리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6개월 후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고 할 것 같다. 파이팅!"이라며 육아의 고된 현실을 예상해 웃음을 안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