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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 로스코와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루 쿠마가이 부부는 10일 "우리의 사랑스러운 로스코의 여정이 이제 끝났습니다. 로스코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품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슬픔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나눕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한국의 식용 농장에서부터 우리의 품으로 온 그는, 끝없는 사랑과 꼬리 흔들기, 그리고 발로 악수를 건네며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었어요. 이제 그의 발소리가 사라진 집은 조금 더 조용해졌지만, 우리는 물을 사랑하던 그를 항상 우리의 리틀 워터베이비, 껴안기의 달인, 그리고 착한 강아지 클럽의 회장으로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라며 반려견 로스코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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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니엘 헤니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14세 연하의 아시안계 배우 루 쿠마가이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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