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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송지효가 중학교 시절 충격의 졸업사진을 남기게 된 비화를 전했다.
8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수유동 삼 남매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세 사람을 필두로 수유동 속 숨겨진 행운을 찾는 '수유 캐치 럭키' 레이스가 펼쳐졌다.
송지효는 "버스 하나로 죽 갈수 있는 코스"라며 오랜만에 찾은 옛 동네에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미션은 수유동 곳곳에 숨겨진 행운의 'R스티커'를 찾아 선물 교환권을 획득해야 한다. 행운이 숨겨진 위치를 짧은 힌트 영상을 통해 추리해야 하므로 과거 수유동에 거주했던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세 사람의 활약이 특히 기대되는 상황. 선물 교환권을 획득한 멤버는 어린 시절 자신이 꿈꿨던 선물을 가질 기회가 주어진다는데 실제로 각 멤버들이 어린 시절 받고 싶었던 아이템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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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하는 "송지효가 없는 걸 그분이 뭘 가졌냐"고 궁금해했고, 송지효는 "몸매와 키, 그리고 하얀 피부.. 그리고 모범생에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었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과 멤버들은 "혜성쒸"라고 부르며 송지효를 누른 1짱의 외모를 납득했다.
송지효는 "중학교 때 졸업사진에 옆머리가 밀린 채로 나오는데 그 머리를 해준 미용실이 여기 있다"면서 추억담을 전했다.
그는 "양옆에 구레나룻이 있다고 선생님이 한 쪽 머리를 밀어버린 거다. 결국 반대편도 밀고 울면서 졸업사진을 찍었다"며 전설로 남은 졸업사진 비화를 공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