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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와 김규원이 BJ 과즙세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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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종서가 "옆에 분은 누구냐"라고 묻자 "사진 찍어주는 오빠"라고 답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화면에는 "이름 : 육즙수지, 직업: 인플루언서"라는 자막이 함께 붙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수지는 민소매 톱에 짧은 치마를, 김규원은 네이비 맨투맨에 베이지 면바지를 매치했다.
이후 이수지는 김규원과 전종서, 김원훈과 함께 노래방에 가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육즙수지 육즙 채우러 간다"며 삼겹살집으로 향했다.
전종서는 "삼겹살을 먹으러 왔다"면서 "여기 삼겹살 집 예약하기 되게 힘든 곳인데 어떻게 했대"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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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이수지는 자신의 SNS에 "SNL 보러 쿠팡플레이 오세요. 카메라 음향 조명 소품감독님들 팔씬. 전종서 배우님 더운 여름 고생 많았어요. 종서야 제발 나 옷 좀 빌려주라 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를 본 팬들은 "빵 터졌다", "패러디 장인", "이건 반칙 아니냐", "안 좋아할 수가 없다", "풍자의 신"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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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라이브방송을 통해 언니가 방시혁과 친분이 있었고, 하이브 사칭범을 잡으면서 자신도 방시혁을 알게 됐다면서 "미국에서 어떻게 우연히 만나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방시혁이) 안면인식장애가 있다는데 '우연히'라는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언니랑 맛집을 가려고 하다 언니가 의장님에게 물어봤는데 진짜 예약이 힘든 식당이 있었다. 우리는 예약이 불가하다 해서 의장님이 흔쾌히 도와주신 거다. 같이 동행하면 입장이 가능하다더라.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흔쾌히 동행해 안내해주신 것"이라 해명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