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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의 불륜 과거사에 다시금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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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한 고민환은 쪽파를 다듬고 있는 아내에게 "내가 좀 도와줘?"라며 살갑게 다가갔다. 이혜정은 "그래주면 고맙죠"라며, 평화롭게 남편과 쪽파를 다듬었다. 그러던 중 고민환은 슬쩍, "과거에 젖어서 이야기하는 것 좀 그만하라"고 이혜정의 아픔을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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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고민환은 "일단락 된 일을 가지고 왜 또 새 장을 여냐? 당신, 반성해야 한다"라면서 자리를 떠났다. 이혜정은 황당해하며, "본인이 반성할 일이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과연 두 사람이 언제쯤 '과거'에서 벗어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