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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카리스마 구단주'의 면모를 드러낸다.
4년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에서 임영웅의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가 눈에 띈다. 비장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오른 임영웅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 소리와 함께 "가자!"를 외치며 불타는 승부욕을 뽐낸다. 위기 상황에선 "여유 부리지마!", "제대로 하라고!"라며 거친 고함을 지르고, 득점 찬스에선 "집중해 집중!"이라고 외치며 독기 가득한 콜플레이로 선수들을 리드한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임영웅의 쩌렁쩌렁한 샤우팅이 경기장을 울리며 '뭉쳐야 찬다' 사상 가장 뜨거운 박빙의 승부를 기대케 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3'는 25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