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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천우희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을 향한 '역조공'을 보여줬다.
다음날인 18일에는 강남 모처 카페를 방문하는 팬들에게 음료를 천우희 사비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이 카페를 방문한 200여 명의 팬들에게는 한정판 포토카드와 천우희의 친필이 담긴 머그컵 등이 제공됐다.
이번 역조공을 위해 제작된 컵홀더에는 '이거 마시면 우리 20년 더 함께하는 거다'라고 적혀 있어 유쾌함을 자아냈고, 현수막에는 'For the next 20 years, just like now(앞으로의 20년도, 그저 지금처럼)'라는 천우희의 마음이 담겼다. 이에 팬들은 '우리의 과거와 미래엔 우희가 있다'는 메시지로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천우희는 상반기에 방영된 두 작품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최근 금융, 패스트푸드, 뷰티 등 광고를 섭렵하고,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는 등 '광고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천우희는 현재 드라마 '마이 유스'(가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