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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개념 스타들이 의미있는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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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함은정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 제작에 참여?다. 한국사 2급 자격증을 보유했을 정도로 역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던 함은정은 "이육사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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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런'은 션이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81.5km를 달리는 마라톤이다. 지난해에는 8150명의 러너들이 참가했으며, 4년간 4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으로 션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4번째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런 선행에 감명받은 이들이 속속 참가 의사를 밝히며 올해는 총 1만 6300명의 러너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마라톤을 진행한다.
특히 션은 마라톤을 앞두고 "잘될거야, 대한민국! D-1. 왼쪽 엄지 발톱은 빠지고 오른쪽 엄지 발톱은 빠질 준비를 하고 있고. 1개의 빠졌던 발톱은 자라고 2개는 빠지려고 색깔이 변했네요. 발톱들이 연예인의 발톱인지 알고 살다가 러너의 발톱으로 살아가느라 고생이 많네요. 절반의 건강한 발톱을 가지고 내일 광복절에 최선을 다해 81.5km의 감사 편지를 써보려고 한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기에"라며 발톱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