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024 파리올림픽을 빛낸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과 기분 좋은 투샷을 남겼다.
12일 전현무는 "고생했다. 우리 혜정이. 혜정이 덕에 시청률 금메달! 이제 LA다!"라며 박혜정을 만난 근황을 전했다.
전현무는 박혜정의 은메달을 목에 걸고 행복한 듯 미소 짓고 있다. 박혜정 역시 브이(V)자를 그리며 전현무와 은메달 획득을 자축,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혜정은 "저랑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한국 가면 꼭 만나요!"라며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현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 박혜정의 경기를 중계했다. 앞서 KBS2 '사장남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박혜정과 인연을 맺은 전현무가 비인기종목인 역도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KBS 스포츠 캐스터로 나서게 된 것. 이날 박혜정은 인상 131㎏, 용상 168㎏으로 합계 299㎏을 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시청률은 최고 18.5%를 돌파했다. 중계 호평까지 받은 전현무는 '시청률 금메달'이라며, 그 기쁨을 박혜정에게 돌려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