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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KBS 역도 캐스터' 전현무가 중계 전날 뒷이야기를 전했다.
KBS 스포츠국은 박혜정의 경기일이었던 11일(이하 한국시각) 전날 밤 전현무가 직접 촬영한 '파리 브이로그'를 추가로 공개했다. 영상 속 전현무는 바로 옆에 큰 유리창을 두고 어딘가에 앉아 "밖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숙소를 못 들어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화를 루브르 박물관 안으로 넣는 바람에 도로를 다 통제했어요. 성화 주자들이 들어갔는지는 잘 모르겠는데..."라며 폐막식 직전인 만큼 특별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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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현무는 11일 박혜정이 나선 역도 여자 +81kg 경기를 KBS2에서 이배영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했다. 전현무가 박혜정과의 약속을 지켜 '미담'으로 화제를 모은 이 경기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KBS가 현장 중계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KBS 파리올림픽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