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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겸 가수 장근석의 인플루언서 대전 합류가 시선을 모 은다.
쇼가 시작되자 SNS 팔로워 수가 적힌 목걸이를 한 참가자들은 팔로워 수에 맞춰 몸값이 책정됐다. 장근석은 이 상황을 해맑게 즐기는가 하면 다가올 미션에 대한 기대감을 품으며 프로그램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하지만 첫 라운드가 시작되자 장근석의 자신감은 급격히 떨어졌다. 첫 미션으로 참가자들이 준비해 온 쇼츠 영상을 서로 보여 주며 '좋아요'와 '싫어요'를 눌러야 했던 것. 숏폼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장근석은 당황한 기색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잠시 그는 미션 룰에 대해 고민하더니 화끈한 방법으로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순간 위기에 봉착한 그는 발칙한 두뇌 회전을 풀 가동했고 순발력 넘치는 위기 대처 능력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장근석이 선택한 라이브 방송은 먹방이었고, 시작부터 높은 텐션을 보였다. 기존의 먹방과는 달리 자극적인 요소를 첨가하기 위해 소품들을 잔뜩 준비했다. 또한 그는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외국인 팔로워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한켠으로는 경쟁에서 밀려날까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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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장근석은 새로운 미션이 공개될 때마다 더욱 다양한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살리는가 하면 서바이벌에 적극적인 모습도 잃지 않았다. 특히 미션이 주어질 때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한껏 몰입, 보는 이들의 현실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장근석이 출연하는 '더 인플루언서'는 OTT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6일 초반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된 직후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를 기록했고, 8일에는 한국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에서 TOP10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과연 13일에 공개될 후반부에서는 장근석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장근석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는 총 7부작으로 현재 4회까지 공개됐으며 후반부는 오는 1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