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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정의 무대' MC 이상용이 故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재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당시 4,300개 부대를 방문하고 MC 이상용을 위해 맞춘 군복만 800벌에 촬영 중 헬기, 탱크까지 동원하며 초대형 스케일로 진행되었던 '우정의 무대'. 염정아, 김완선, 강수지 등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무대에서 이상용은 故 최진실 남매의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한다. 故 최진실이 섰던 무대가 동생 故 최진영이 복무 중이었던 부대였고, 故 최진실과 故 최진영 남매의 감동적인 재회가 성사된 것. 故 최진실은 소원이 뭐냐는 질문에 "동생을 데려가고 싶습니다"라고 했고, 부대장의 파격적인 대응에 환호성이 쏟아졌다 전해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슬퍼했던 '우정의 무대'의 감동과 눈물이 가득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내는 가운데, 감동의 모자 상봉이 시그니처였던 '우정의 무대'에 왜 아버지는 안 하냐는 컴플레인으로 '그리운 어머니'처럼 '그리운 아버지' 코너를 시도했지만, 통편집된 사연까지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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