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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현무의 역도 경기 중계 리허설이 첫 공개됐다.
역도 중계에 나선 이유에 대해 전현무는 "박혜정 선수와 인연이 있다. 박혜정 선수와 약속을 했다. 원래 역도 중계가 없었는데 제가 들어가면서 하게 되서 같이 잘되자 응원하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스포츠중계 스튜디오서 연급에 앞서 이배영 해설 위원을 만난 전현무는 "제가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따셨을 때 제가 소식을 전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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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저게 긱시크다. 내가 벌써 하고 있었다. 카리나 긱시크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배영 해설위원은 "역도를 중계 해주신다고 해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인데 왜 중계를 안 하지라고 스포츠국에서 제안이 와서 제가 역도를 하겠다고 역제안을 ?다"라고 말했다.
이배영 해설 위원은 "(현무 씨) 덕분에 역도가 많이 알려질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치고, 전현무는 "혜정이 애비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특히 현지 중계는 처음이라는 이배영 해설 위원은 "시각적인 게 다르다. 작전도 보이고 다른 선수들 몸 상태도 보이고 경기 결과까지 예측할 수 있다"라며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KBS 현지 중계의 메리트를 언급했다.
리허설과 함께 전현무는 대기 화면, 송출 화면, 중계 화면 총 3개의 화면은 물론 중계 현장 라이브 오디오와 현장 PD 콜까지 들어야하는 극한의 멀티 캐스팅에 긴장하는 것도 잠시 적당한 텐션을 유지하며 중계를 이어갔다.
리허설 종료 후 전현무는 "정신이 하나도 없네. 다이어트는 이걸로 해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