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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에 뺨 맞아" 손담비, 불화 고백 후…얼굴 맞댄 모녀 투샷 '훈훈'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07 12:27 | 최종수정 2024-08-07 12:48


"母에 뺨 맞아" 손담비, 불화 고백 후…얼굴 맞댄 모녀 투샷 '훈훈'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어머니와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

7일 손담비는 "소소하게 엄마랑 딸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늘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엄마랑 더 친해지는 중이에요. 오늘 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10시에 시작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어머니와 다정한 분위기 속 셀카를 남겨 눈길을 끈다. 웃는 모습까지 똑 닮은 모녀의 투샷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앞서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를 통해 어머니와의 불화를 고백했던 바. 손담비는 "내 기억 속 부모는 너무 엄했다. 너무 말이 없으니까 이게 가족인가 생각이 들었고 사랑을 못 받았다고 느꼈다"라며 가정 환경으로 인해 결혼, 임신까지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母에 뺨 맞아" 손담비, 불화 고백 후…얼굴 맞댄 모녀 투샷 '훈훈'
손담비 어머니는 "딸이 '엄마, 나는 아빠나 엄마와 추억이 없고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하길래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뺨을 때렸다. '부모한테 사랑받지 못해 누구에게 사랑 줄 수 없다. 결혼 안 한다'라고 말을 하는데 진짜 그날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화가 났다. 벌떡 일어나서 양쪽 뺨을 때리며 '나쁜 년 그렇게 밖에 말 못 하냐'라고 했다"라고 떠올렸고 이를 듣던 손담비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모녀 사이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前)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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