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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딸 재시가 미국 명문 패션전문대학교 FIT에 합격했다.
이수진 씨는 "재시는 4학년 때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주변에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처음으로 시도했던 것이기에 두렵기도 했고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 고민하며 밤잠을 설쳤던 날들도 수없이 많았다"며 당시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오로지 대학을 위한 삶인 공교육 시스템에서 아이들이 겪어야 할 과중한 과제 부담, 시험 경쟁, 학업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경험들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홈스쿨링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재시는 지난해 2월 런던 패션 위크 등에 모델로 무대에 오르는 등 모델을 꿈꿨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진로를 디자이너로 변경하고 꿈을 위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당시 이수진 씨는 "올해부터 재시는 패션모델 활동은 졸업하고 디자이너 공부를 기본부터 깊이 있게 제대로 해보기로 했다. 앞으로의 성장과정 또한 함께 응원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