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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로코'로 돌아온다.
무엇보다 드라마 '환혼'과 영화 '30일'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로코 최적화 배우로서 대중의 신뢰를 공고히 다진 정소민의 선택이 기대를 더한다. 정소민은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 역을 맡았다. 글로벌 대기업 프로덕트 매니저로 승승장구 중이던 어느 날 갑자기 오류 난 인생을 꺼버리고 돌아온 인물.
앞선 캐릭터 포스터의 '렉 걸린 알파걸'이라는 한 줄 소개가 배석류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정상 작동하던 그의 인생 리즈 시절을 담고 있다.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 졸업,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글로벌 대기업 입사까지 브레이크 없이 탄탄대로만 걸어온 배석류. 회사의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맡아 분위기를 주도하는 그의 눈빛에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묻어난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는 배석류가 공항에서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짝이던 눈동자에 생기를 잃은 채 돌아온 엄친딸 배석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해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