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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존박이 최종 학력이 '고졸'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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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샘문이 "평소 음악 작업할 때 어디서 영감을 얻냐"고 묻자 존박은 "선배들의 도움이 크다"며 같은 회사인 김동률, 이적, 곽진언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존박은 "이제 정규 2집이 나오는데 선공개곡 '비스타'라는 곡을 냈다"라며 즉석에서 '비스타'를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존박의 노래를 들은 샘문은 "뭔가 세련된 느낌이 든다. 빈말로 하는 게 아니라 한국이 자랑하는 보컬 레전드에 올라가셔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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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문은 "존박이 대단한 게 있다. 바로 세계 11위에 달하는 글로벌 명문대학 노스웨스턴 대학교 졸업생이라는 거다"라며 존박의 학력을 칭찬했다.
다만 존박은 "제가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입학한 건 맞는데 졸업생은 아니다. 2학년 마치고 중퇴했다"라고 잘못 알려진 사실을 정정했다.
존박은 "학생 때 데뷔를 해서 자연스럽게 가수의 길을 걷다 보니 중퇴를 하게 됐다. 졸업은 못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샘문은 "엄친아 맞아?"라고 도발\, 존박은 "제 실력으로 입학을 했다. 고등학생 때 공부를 꽤나 해서 굉장히 훌륭한 곳을 입학했다"라며 받아쳤다.
샘문은 또 "조금만 본인 입으로 어필을 좀 덜 해주시면 좋겠다. 누구는 자기자랑할 거 없어 안 하냐. 저도 제 입으로 얘기하면 끝이없다"라고 말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