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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진혁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인생작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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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캐릭터 변주에 힘입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회 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서 시작해 12회가 9.4%까지 치솟으며 시청률과 화제성면에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진혁은 소속사 애닉이엔티를 통해 "웃겨서 촬영이 지연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 촬영 현장이었다"며 "작품의 성공여부를 떠나 이 작품을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했고, 행복했다"는 애정담긴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캐릭터 고민을 묻는 질문에 "무겁고 차가운 인물로만 표현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변주할 수 있는 유연한 캐릭터를 구현하려고 했다"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노력들을 설명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예측 불가 전개와 더불어 설득력 있는 캐릭터 소화력과 감각적인 센스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최진혁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