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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차인표의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강연 현장이 공개됐다.
강연 당일, 신애라는 "잘 할 수 있냐. 영어 강의인데. 난 상상도 못한다. 강의 진짜 열심히 하더라.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거 처음 본다. 그래서 나도 기대 된다. 무슨 말을 할지"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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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중간에 아내 신애라를 자랑하기도 했다. 신애라의 데뷔 초 사진을 띄운 차인표는 "화면에 보이는 사람은 신애라라는 사람이다. 당시 가장 아름답고 인기가 많은 여배우였다. 이 드라마에서 여주를 맡았고 제가 남주였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라는 드라마를 찍는 동안 드라마처럼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 서로의 품 안에서 결혼하지 29년이 됐다"고 자랑했다.
강연이 끝난 후 질문을 받는 시간, 한 청중은 "개인적으로 놀랐던 게 우연히 일본 황제와 같은 시간에 강연을 하신 것도 묘하고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번역된 것도 대단하다"고 밝혔다.
또 배우 겸 작가인 차인표는 "글을 쓸 때 뇌는 동시에 영화적으로도 생각 하는 거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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