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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대리운전' 김상혁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상혁은 2019년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4월 파경을 맞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호는 장난으로 "돌아왔냐"고 물었고 "돌아왔지"라는 김상혁의 말에 깜짝 놀랐다. 조준호는 "진짜냐.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김상혁은 "서류상은 없다. 날이 더운 건지 식은땀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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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상혁은 "일부러 한 건 전혀 없고 치아 교정을 오래했다. 그러다 보니까 말투가 그렇게 됐다. 그렇다 보니 허술해 보이는데 맞는 말을 하니까 그게 똑똑해 보였던 것"이라 밝혔다.
조준호의 소개팅 실패담에 김상혁도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김상혁은 "잘해보려던 여자 분이 내 연락을 잘 안 받아서 어느날 화가 나는 거다. 기프티콘을 보냈다. 이걸 보내면 읽는지 안 읽는지 보려고 선물을 보내면 읽더라"라며 "화장품이나 향수 하나씩 보내면 그땐 보고 너무 고맙다고 한다. 근데 만나자 하면 또 안 본다. 그러다 오기가 생겨서 열 몇 번을 보냈다. 결국 돈만 썼다"고 토로했다.
조준호는 "천하의 클릭비 김상혁도 그러냐"고 놀랐고 김상혁은 "옛날에 그런 뭔가의 영광은 지난 거 같다. 요즘은 답장만 와도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나 정말 용기 생긴다. 너희도 그렇다고 하니까"라며 "우리 좋은 자리 있으면 셋이 소개팅 한 번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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