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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곽준빈의 진짜 같은 상견례 현장이 공개된다.
반면, 렌털 예비 신부의 빠른 상황 대처 능력과 디테일한 연기는 리얼함을 더한다. 곽준빈과 처음 만났음에도 3년 전 추억을 회상하며 휴대전화 속 사진을 찾아보던 그녀는 2년 전에 휴대전화를 교체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실제 커플처럼 애정 표현을 하는 등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맹활약을 펼친다.
실제를 방불케 하는 렌털 예비 신부의 활약에 점점 빠져든 곽준빈은 "렌털인 걸 알면서도 마음이 간다", "충격적으로 연기를 잘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결혼식부터 신혼집, 자녀 계획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한 두 사람의 환상의 티키타카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