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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레벨업' 지효가 JYP 입사 전 SM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JYP 연습생만 11년을 했다는 지효는 "2005년에 입사를 했다. 어렸을 때 아역스타 선발대회가 있었다. '여기 나가볼래?'해서 제가 하겠다고 했다더라. 거길 나갔는데 JYP 관계자 분이 보시고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지효는 "제가 사실 아기 때 뵌 적이 있었다. 제가 이거 완전 처음 얘기하는 건데 JYP있기 전 SM 에 1년 있었다. 그때 소녀시대 선배님들이 몇 분 계셔서 귀엽다고 해줬다"고 밝혀 효연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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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효연은 "소녀시대 했었겠네. 그 경력이면. 2005년 이후에 들어온 멤버도 있다"며 "내가 알았으면 내가 잡고 있었을 텐데 가지 마라고 같이 하자고"라고 아쉬워했다.
효연은 "저 너무 신기하다. SM이었다니. 1년이나 있었는데 저도 어렸으니까 기억이 안 났나 보다. 만약 안 갔다면 우리 멤버가 됐을 라인이다. 소녀시대였을 뻔했다. 지금 트와이스 너무 좋지만 안 가도 너무 좋지 않았을까. 아까운 인재다"라고 밝혔다.
JYP 연습생 시스템에는 준비생과 교육생이 나뉘어져 있다고. 지효는 "연습생 안에 준비생이 교육생이 있었다. 준비생으로는 처음에 들어간다. 그 다음 교육생이라 하는데 그게 기본 안무가 있지 않냐. 기본 안무도 통과하고 회사에서 픽한 친구도 있다. 교육생이 되면 운동도 지원해준다. 저희 때는 기본 안무를 몇 년을 했다. 그러다 안무도 배워볼 수 있고 언어도 배울 수 있고 악기도 지원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트와이스가 만들어지기 전에 다른 그룹으로 만들어질 뻔했다. 그때 '아갓어보이(I Got A Boy)' 배우고 그랬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