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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승욱 감독이 "이정재 특별출연, 영화 날개 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오승욱 감독은 이정재, 정재영의 특별출연에 대해 "'리볼버'의 제작을 맡은 한재덕 대표가 배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특별출연을 제안했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다른 배우에게 제안을 했는데 스케줄상 맞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정재가 '내가 하겠다'고 해서 기적처럼 출연하게 됐다. 이정재가 출연하면서 이 영화가 날개를 단 느낌이었다. 촬영 후에도 계속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자신이 주연과도 같이 적극적으로 임해줬다. 정재영은 내 술친구였다. 조감독 시절부터 친구였다. 전도연과 논의하던 중 정재영을 같이 떠올렸다"고 밝혔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이 출연했고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