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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어펜져스' 김정환·김준호, 男사브르 단체전 3연패 지켜본다…뜨거운 응원

안소윤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31 15:17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김준호, 男사브르 단체전 3연패 지켜본다…뜨거운…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 김준호 해설위원이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3연패 도전을 지켜본다.

31일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단체전 2연패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의 대회 2관왕 도전이기도 하다. 2016 리우올림픽에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없었다. 이번 올림픽 '뉴 어펜져스' 멤버로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이 나서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들인 김정환, 김준호 해설위원은 피스트 대신 중계석에서 후배들을 응원한다.

KBS2는 김정환, 김준호 해설위원, 최승돈 캐스터와 함께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단체전을 중계한다. 새벽까지 단체전이 이어지며 동메달전은 다음날 새벽 2시 30분, 결승은 새벽 3시 30분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사브르 대표팀 '간판' 오상욱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또 '맏형' 구본길의 풍부한 경험과 '새내기 어펜져스' 박상원, 도경동의 패기가 어우러진 팀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선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직전 대회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 김준호 KBS 해설위원은 이번 대회 들어 '형님 해설'이라고 불리며 KBS 파리올림픽 중계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이 해설로 나선 KBS는 27일 오후 시작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32강, 16강, 8강전에서 모두 경기별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에 올라 '1등 중계'임을 입증했다. 또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최세빈이 29일 개인전 16강에서 현 세계 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를 15-7로 격파한 경기에서는 8.5%의 시청률로 확고한 펜싱 중계 1위를 기록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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