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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정석이 유재석의 미담을 대방출한다.
조정석은 1994년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 이후 30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하게 된 유재석에 대해 "연기를 너무 잘하신 거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유재석은 "1년 반 전이지만 감독님도 만족스러워했다"며 은근히 자랑했고, 조정석은 "놀라실 거다. 난 영화 보는데 진짜 '유퀴즈'에 출연한 것 같아다"고 말했다.
또한 조정석은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제 와서 말씀드린다"며 "정말 짱이신 것 같다"고 유재석의 숨겨진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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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팔공산이 '밥값은 엔빵, 우정은 만빵'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공식 포즈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고, 조정석은 "어떻게 아냐. 맞다. 밥값이 엔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맹장 수술 때문에 (모임에) 못 간 첫날도 돈을 보냈다. '우리 돈 이렇게 나왔으니까 돈 보내'라고 연락이 왔길래 '나도 보내야 되는 거니'라고 했더니 보내야 된다고 해서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팔공산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조정석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31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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