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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래퍼 치트키의 사망설이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트키의 사망설이 불거졌다. 지난 29일 치트키가 공약 이행을 위해 한 건물 옥상에서 영상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사했다는 게시물이 퍼진 것.
치트키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치트키가 SNS 팔로워 공약 달성에 성공해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흉내를 내고 마무리할 계획이었는데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난인 줄 알고 내려가 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119 신고하고 응급실 갔는데 심정지로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한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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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치트키의 사망설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경찰이 사건 확인을 위해 나섰지만, 치트키 관련 사건·사고 접수는 없었다고.
그리고 이날 오후 치트키가 직접 SNS를 게재하면서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냈다. B씨 또한 "죄송합니다 뿌잉뿌잉, 오늘은 부활절입니다"라며 장난스럽게 넘겼다.
이에 치트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도를 넘는 자작극에 대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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