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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 더욱 화가 나고 실망스러웠다. 집이 가보니 인스타그램, 메일 등에서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더라. 제게 익숙한 일이다.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때도 댓글 테러를 당했고 이번에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기에 또 제가 욕 한 바가지 먹고 있다"라면서 "근데 이번엔 제 고향에 있기 때문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은 없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미 내 나라에 있으니 '네 나라로 돌아가라' 하지 말기. 대한민국 1호 욕받이 올림"라는 내용의 댓글을 고정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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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대한민국이 북한으로 소개하는가 하면,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대전시청)의 소식을 전하며 오상욱의 영문 이름 'Oh sanguk'을 'Oh sangku(오상구)'로 오기하는 등 실수가 나왔다.
한편 파비앙은 2008년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개인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약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