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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 "청룡 신인상 수상에 공개 고백 고민, 받아주지 않을까"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26 18:51


곽준빈 "청룡 신인상 수상에 공개 고백 고민, 받아주지 않을까"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조곽미녀' 곽준빈이 신인상 수상 후 공개 고백을 상상했다.

26일 유튜브 콘텐츠 '조곽미녀'에서는 '주우재한테 배운 플러팅으로 청룡에서 고백공격 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곽준빈, 지예은, 주우재는 모두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곽준빈은 "방구석에서 시상식을 많이 보면서 상 받는 상상을 했었다. 받으면 뭘 할지 생각하다가 나를 괴롭힌 사람들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애들 이름은 안 떠오르고 여기 올 수 있게 해주신 감사한 분들 밖에 생각이 안 난다"는 수상소감으로 과거 학폭 가해자들을 향한 완벽한 복수를 내 박수를 받았다.


곽준빈 "청룡 신인상 수상에 공개 고백 고민, 받아주지 않을까"
녹화일은 시상식 이전. 조세호는 "이거 어떠냐. 수상소감에 고백하는 것"을 제안했고 곽준빈은 "저는 사실 방구석 시상식 관람자로서 항상 보면서 상상을 했다. '어떻게 맛있게 소감을 할까?'랑 '저기서 고백하면 다 받아주지 않을까.' 옛날에 항상 시상식을 분석하면서 봤으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곽준빈은 즉석에서 상황극을 펼치기도 했다. 곽준빈은 "도와주신 분들 감사 드린다. 그리고 사실 이 자리에서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말하고 싶은 게 있다.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보고 있어? 나 너 좋아해. 오늘부터 나랑 사귀자. 내려가서 꽃 줄게. 이 꽃 너에게 바칠게. 나랑 사귀어 줄래?"라고 공개 고백을 연습했다.

조세호는 "만약 그 여자가 거절을 했다. 이후 방송에서 '그 분이랑 어떻게 됐냐'고 하면 뭐라고 할 거냐"고 물었고 곽준빈은 "이 부분 잘라주세요(라고 할 것)"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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