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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행복의 나라'가 재판의 긴박감이 느껴지는 3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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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에게 비밀스러운 쪽지가 전달되는 일명 쪽지 재판이 벌어지는 장면과 법정에서 끌려나가는 정인후의 모습은 공정하지 못한 재판의 과정이 여실히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킨다. 특히 재판이 거듭될수록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서가 아닌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인후의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는 동시에 또 어떤 새로운 국면이 그들 앞에 펼쳐질지 예측을 불허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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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