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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DJ DOC 정재용이 "이혼 후 2년 동안 딸을 못 봤다"며 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등 여러 문제로 본의 아니게 가수 활동을 중단, 이혼 후 2년 넘게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정재용이었기에 그의 '아빠는 꽃중년' 합류 소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정재용은 "내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이혼도 하게 됐다"며 현재 소속사 사무실에 방을 얻어 생활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사람들도 피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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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정재용은 "연지 또래의 아이들을 보면 너무 많이 보고 싶다"며 휴대폰 속 딸의 사진을 보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정재용은 작곡가 박선주를 만나 딸에 대한 고민을 상담했다. 그는 "딸을 2년 동안 못 보고 살았다. 내가 딸한테 너무 못했다"며 이혼에 얽힌 남모를 사연과 아픔, 6세 딸 연지와의 관계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최근 '아빠는 꽃중년' 제작진은 정재용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정재용이 이혼 후 칩거하다시피 해 팬들은 물론 절친한 연예계 선후배들도 거의 교류가 없었다고 한다. 그가 이혼한 줄 모르는 지인들도 있을 정도다. 이혼 후 2년 넘게 두문불출했던 그의 속사정과, 여전히 사랑하는 딸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한 정재용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