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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범죄도시 4'부터 '스위트홈 3'까지, 배우 김무열이 대체불가 행보를 이어가며 활약하고 있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에서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 '백창기'로 시원하고 짜릿한 액션 연기는 물론,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섹시 빌런으로 불리며 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범접 불가한 분위기로 등장만으로도 극장 온도를 낮추는 서늘한 카리스마는 그의 작품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축을 장식했다.
그런가 하면 '스위트홈' 시즌3에서는 생존자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UDT 출신 중사 '김영후'를 필사적인 액션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시즌2부터 이어진 부대원들 간의 끈끈한 우정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괴물과 맞서 싸우는 결단력 있는 모습을 온전히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이어 각종 광고는 물론 (여자)아이들 신곡 트레일러에 깜작 등장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레일러의 경우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느와르 분위기를 자아내며 존재감을 견고히 했다. 과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무열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을지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김무열이 출연한 '스위트홈' 시즌3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