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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이번에도 털털한 '최저씨'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8회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반전 일상을 들고 온 최다니엘의 하루가 펼쳐졌다.
외출 준비에 나선 최다니엘은 욕조에 한 발만 올려 머리를 감기 시작,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최다니엘은 어깨에 메는 가방을 머리에 넣으려 하고, 구멍 난 양말을 신는 등 허둥지둥 집을 나섰지만, 곧바로 귀가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두고 온 물건들을 찾아 신발을 신고 우왕좌왕 집을 돌아다니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그런가 하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써니데이' 남자 주인공 최다니엘은 작품의 주역들인 배우 정혜인과 이창무 감독, 매니저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미팅을 가졌다.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최다니엘은 한 달 동안 매니저 없이 외딴섬에서 홀로 촬영에 임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김지훈 매니저를 배려하고자 했던 최다니엘의 미담은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최다니엘은 여름맞이 특별 보양식을 만들고자 시장에 방문했다. 그는 구매해야 할 품목을 금방 잊어버리고, 보냉백을 어렵게 가지고 왔음에도 생닭을 그대로 들고 다니는 대신 갓 만든 풀빵을 보냉백에 넣으려 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장보기를 마친 최다니엘은 집으로 돌아와 본격 요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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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08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1%,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다니엘이 반려견 ?섟 콩에게 단호박, 닭가슴살 보양식을 잘게 찢어 식혀주면서 개인기를 보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8%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
'전참시'는 MBC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3주간 결방 후 오는 8월 17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찾아온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