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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소형 SUV 짐니, 캠핑카로 변신..팝업 루프텐트 선보여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7-21 12:03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일본의 캠핑카 제조업체 화이트하우스캠퍼가 소형 SUV 스즈키짐니를 이용한 캠핑카를 이달 20일 개막하는 '2024 토쿄 캠퍼쇼'에서 선보인다.



캠핑을 위해 SUV 같은적당한 차를 찾을 때스즈키소형 SUV 짐니 시에라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량은 아니다. 오프로드 성능이뛰어나고 디자인 특징이 강렬하지만 차량 실내가 좁아서다. 화이트하우스캠퍼는 짐니 시에라 5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오프로더용팝업 루프텐트를 개발했다.



팝업 루프 매커니즘이 통합된 최초의 스즈키 짐니로 짐니 마니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전에 공개된 렌더링이미지를 보면팝업 루프를 장착한 짐니 시에라 높이는 고작145~150mm 정도 높아진다. 물론 기존 짐니 시에라 지붕을 제거하고 팝업 루프를 장착해야 한다. 승객들은 사다리를 이용하는 기존 방식 대신, 차량 내부에서 팝업 루프로 출입이 가능해진다.





팝업 루프텐트를 전개하면내부 높이를 1190mm까지 높여 루프 위에서 성인 2명 취침이 가능하다.. 아울러 루프 전개는 전동 모터로 가능해 캠핑장에서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캠핑장뿐 아니라 오프로드를 위한 산간 지대나긴급 대피 시,팝업 루프텐트 안에서 묵을 수 있다.



화이트하우스캠퍼가 개발한 짐니 팝업 루프텐트는 5도어 버전이다. 현재 일본에는 3도어 모델만 판매하고 있다. 5도어 팝업 루프텐트는 인도,호주 등 해외에 수출된 짐니 5도어에 장착할 수 있다.



스즈키 짐니5도어는 지난해 1월 인도 시장에 3도어에 비해 늘어난 길이로 실내공간이 긴 실용성을 앞세워 출시됐다. 스즈키는짐니 5도어 모델을 하반기 일본 시장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다가오는 짐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로 장착한다. 10년 이내순수 전기차짐니도출시할예정이다.



스즈키는 이밖에 픽업트럭 짐니까지라인업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국내에는 짐니가 정식 출시되진 않았지만직수입 차량이 소수 운행 중에있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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