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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 시즌2 혹평 의식 "재미도 돌아오면 좋겠다"

문지연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17 11:22


'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 시즌2 혹평 의식 "재미도 돌아오면 좋겠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이 시즌3를 예고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3'(이응복 박소현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이웅복 감독은 "공개가 설렌다. 마지막이라 아쉽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설렌다"면서 "'스위트홈3'는 말 그대로 '컴백홈'이다.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시즌1과 시즌2에서 괴물화 사태로 헤어졌던 연인이나 동지, 흩어졌던 인물들이 조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은혁도 돌아오고 송강도 돌아오고, 재미도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시즌1 이후 공개된 시즌2에서는 시청자들의 혹평을 피할 수 없었지만, 시즌3에 대한 관심은 여전한 상태. 시즌2의 혹평을 이겨내고 마무리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스위트홈' 시즌3는 영원할 것 같던 괴물화 사태 속 모든 진화의 끝에 선 이들의 생존을 건 마지막 사투를 그린 작품. 여기에 시즌1의 주역들인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와 이도현과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가 시즌3에서 저마다의 서사와 개성 있는 인물들을 소화하며 한층 더 단단해진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위트홈3'는 오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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