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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이진욱이 '악플(악성댓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에 이진욱은 "이제 팬들은 허공에다 대고 얘기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읽는다고 생각하니까 재미가 붙었다. 서로 막 경쟁을 하는데, 옛날에는 참신한 게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서 퍼온다. 그래서 자기들이 '힘들다', '게시물 가끔 올려줘서 고맙다고' 한다"며 밝혔다.
이어 "팬들이 '나밖에 없다', '결혼하자'고 하는데 다른 아이돌, 다른 배우 프사(프로필 사진)이다. 그래도 난 두 번째로 좋아해줘도 좋다. 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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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끔 진짜로 미친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나이 든 것의 장점이 욕을 하기 전에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나'라고 생각하면, 더 부드럽게 넘어가게 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침착맨은 "나는 (이진욱과)나이차가 별로 안 나는데 '왜 버럭하게 되지?'"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