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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지민이 '불후의 명곡'에서 진심을 담은 무대로 연인인 김준호에 프러포즈 했다.
김지민은 '여전하냐'는 질문에 "너무 잘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내 생겄터 하나 싶을 정도다. 술 먹고 다음날 눈 떠보면 해장국 와 있고 날 위해 사는 사람처럼 너무 잘한다. 싫어할 틈을 안 준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특히 김준호가 김지민 어머님께 잘한다고. 김지민은 "잘하면 보통 생색내지 않나. 엄마한테 '이거 보냈더라'며 전화 온다. 말을 안 한다"며 "아무날도 아닌데 보물찾기 이벤트를 해주기도 했다"며 김준호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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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아침에도 일어나자 마자 전화 왔다. 치앙마이에서도 계속 전화가 왔다. '연습했냐. 사진 필요하냐. 떨지말고 잘해'라며 응원해주니까 기쁘더라"며 힘을 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든든한 존재 김준호였다.
그는 "맨날 받기만 했다. 이벤트를 많이 해줬는데 이번 만큼은 제가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며 김준호를 위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무대 중 화면을 통해 김준호와 김지민의 행복한 순간이 공개, 이어 김지민은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준호를 만나"라는 문구로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