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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솔직 담백한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해당 실버타운에 살고 있는 입주자를 만난 박소영은 유쾌한 말투로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가 하면 집을 둘러보면서 입을 떡 벌리는 등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해당 실버타운에 대해 소개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하는 맞춤 설명으로 관심을 끌었다.
잠시 뒤 박소영은 실버타운 근처에 청평호를 가르는 크루즈를 탔고, "해외 놀러 온 것 같아"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게다가 사물놀이를 하는 어르신들을 만나자 흥을 주체하지 못한 박소영은 어렸을 적 자신의 경험을 살려 수준급 장구 실력을 자랑했다. 박소영은 마지막까지 입주자들과 함께 힐링하듯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특유의 발랄함과 예능감을 겸비한 진행 실력으로 포텐을 터트린 박소영은 '목요병'을 제대로 치유해 힐링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박소영의 유쾌한 모먼트가 폭발하는 OBS '찾아라 마이홈'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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