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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 딸에게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긴 가운데, 경찰이 해당 글이 올라온 커뮤니티를 압수수색하는 등 게시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글이 올라온 다음날인 10일 오전 신고를 받았다"며 "게시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침착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의 측도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침착맨은 2009년 '이말년 씨리즈' 웹툰 작가로 데뷔해 인기를 얻어왔다. 이후 유튜브 등 온라인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해 현재 유튜브 구독자 252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침착맨은 방송을 통해 딸 '쏘영이(이소영·12세)'와의 일화를 언급해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