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정영이 빌런에서 열혈 덕후로 변신한다.
김정영은 데뷔 이후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따뜻하고 헌신적인 어머니부터 비정한 빌런까지 다채로운 배역들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tvN '아스달 연대기', KBS '본어게인', MBC '십시일반', 넷플릭스 '더 글로리' 그리고 영화 '나쁜 남자', '경아의 딸'까지 화제성과 작품성을 아우르는 작품들 속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졸업'에서는 우승희 역을 맡아 대체불가 존재감을 빛낸 바 있다. 대치동에 폭풍을 몰고 온 야망캐이자 반전 빌런으로 극 후반부의 긴장감을 책임진 김정영은 섬세한 연기 완급 조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덕후의 딸'을 통해 트로트 가수 열혈 덕후라는 색다른 변신에 나선 김정영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