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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변진섭이 "1990년대에 음반 수익만 10억에서 20억 원 정도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변진섭의 새로 이사간 방배동 자택은 산에 둘러싸인 거대한 신축 빌라로, 철통 보안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이사온지 얼마 안된 것 같다. 신축 냄새가 물씬난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백지영도 개인적으로 보러 왔던 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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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은 "내 20대 때랑 닮지 않았느냐"고 붕어빵 아들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변재준은 "저는 엄마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을 보면 아빠 얼굴이 있긴 하다"고 전했다. 이어 변재준은 아빠 변진섭에 대해 "다정하시고 제 고민도 들어주신다. 따뜻한 아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을 위해 변진섭이 만들어준 초호화 연습실도 공개했다. 연습실에서 변진섭과 아들은 '로라'를 함께 열창해 보는 이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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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변진섭은 198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명곡에 숨겨진 스토리를 나눴다. 변진섭의 대표곡인 '희망사항'이 탄생된 비하인드와 발라드라는 장르가 변진섭에서 시작되었다는 비화, 또 뜨거운 인기 때문에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이사를 해야 했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변진섭은 1990년대 연예인 소득 1위였다며 "당시 음반 수익만 10억에서 20억 원 정도"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변진섭은 "그런데 문제는 당시에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그래서 돈을 엄마, 아빠에게 맡겼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돈에 대한 개념이 많이 생겼는데 돈이 안 들어온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